- + 제안배경
- 수원시는 특례시로 승격됐을 만큼 기초자치단체 중엔 가장 크고 재정도 탄탄한 자랑스런 저의 고향입니다.
이런 탄탄한 도시를 지탱하는 가장 큰 근간은 바로 인구입니다.
수원시는 크고 매력 있는 도시이긴 하지만 그 인구는 전국적인 저출산과 인구 감소 탓에 2017년 124만명을 넘어선 후 2018년 하반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올해 초에는 120만명이 붕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젠 수원시도 인구감소를 걱정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.
수원은 역사가 깊은 만큼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습니다. 그 중 시내나 서울과의 접근성도 괜찮은데 단지 오래되어 슬럼화된 탓에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지역도 많습니다.
남창동, 신풍동, 장안동, 지동 등 남문 일대, 동수원 사거리에서 고속버스터미널로 이어지는 1번 국도변 뒤의 인계동, 그리고 북수원 IC근처의 파장동, 정자동, 이제 20년이 넘어버린 영통의 상가지역의 주택, 특히 경희대 부근의 빌라들.... 바로 이 지역들이 그렇습니다. 이 지역에 가보면 이제 사람이 살지 않는 듯한 단독주택, 입주자가 1/4이 될까 말까 해 보이는 다세대 주택, 연립, 빌라들이 더러 있습니다. 이런 것들을 시에서 구입하든지 아니면 집주인에게 보조금을 주든지 해서 이 집들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이나 서민들에게 임대 혹은 분양 하는 것입니다. 경기도형 임대주택 사업인 따복하우스 처럼 수원형 임대주택 사업이 되는 것입니다. 집을 아예 새로 짖는 따목하우스 보다는 훨씬 예산이 덜 들고 시간도 적게 들것입니다.
고등지구, 팔달지구 세류동 등 이미 재개발, 주거환경 정비사업이 결정되어 실행되는 곳도 있지만 아직도 그런 것이 요원한 구 주거지역이 수원에는 많기에 이 사업은 충분히 실효성이 있습니다. 또한, 이렇게 리모델링 된 집들 중 일부를 시차원에서 게스트하우스 등 숙소로도 활용해 수원의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.
※ 두꺼비하우스는 “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~” 에서 따왔습니다.
- + 기대효과
- ○ 청년층의 유입으로 줄어드는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.
○ 청년층의 유입으로 현재에도 미래에도 건강한 인구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.
○ 낙후된 구 도심을 청년들의 유입으로 자연스럽게 되살려 동네상권의 회복, 나아가
남문, 영동시장 등의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고, 슬럼화 되어가는 구 주거지역의
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.
○ 리모델링 된 주택의 숙소활용으로 수원의 관광산업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.
※ 수원의 구 주거지역 중에는 낮에 가면 정말 아름답고 정겨운 곳이 많습니다.
이런 곳을 되살려 아름다운 수원을 후대들에게 전해줄 수 있습니다.
- + 실행계획
- 1. 두꺼비하우스의 대상지역 조사
2. 대상 주택 조사 및 주택소유주와의 협상(주택구매 등)
3. 두꺼비하우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
4. 사업자 선정
5. 리모델링 공사
6. 두꺼비하우스 분양 및 관리
※ 3번이 1번이나 2번이 될 수도 있고 사업자를 선정한 후 다음 과정을 진행할 수도
있습니다. 정확한 진행은 수원시의 판단에 따라 가장 합리적인 순서로 진행되어야
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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